시진핑 주석의 방북설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중국은 이번에도 북한이 쏜 발사체에 대한 견해차를 이유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 여부에 판단을 유보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우리는 발사체의 성격에 대해 관련 당사자들 사이에 서로 다른 견해가 존재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며 "새로운 논평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북한이 쏜 발사체를 안보리 결의 위반인 탄도미사일로 볼 것인지를 두고 남북한을 비롯한 주변국 사이에 이견이 있다는 점을 부각하며 즉답을 피한 셈입니다.
중국은 그동안 북한의 미사일 발사 때마다 안보리 결의 위반 여부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을 자제한 채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이라는 원론적 입장만 강조해왔습니다.
앞서 북한은 오늘 오후 1시쯤 평안북도 정주에서 근거리 탄도미사일 등 여러 종류의 발사체를 서해로 발사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19일 이후 37일 만으로, 올해 들어 8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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