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타이완 총통, 중국 SNS 확산 우려에 "막을수록 더 인기"

2026.06.03 오후 02:39
라이칭더 타이완 총통이 틱톡과 샤오훙수 등 중국 SNS가 타이완 청년층에 미치는 영향에 우려를 표하자 중국 당국이 "막을수록 더 인기를 끌 것"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주펑롄 중국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라이칭더 당국이 아무리 양안 교류와 융합을 방해하려 해도 성공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중국 SNS는 타이완 청년들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을 주는데, 라이칭더 당국은 이를 끊임없이 비방하고 있다"며 "스스로 불안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꼬집었습니다.

앞서 라이 총통은 지난달 30일 한 포럼에서 중국 SNS가 타이완 청년들의 민주주의 정체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한 학생의 의견에 공감하며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적절히 대응하지 않으면 앞으로 타이완이 민주주의를 수호하려는 의지를 잃을 수 있다"며 문화부와 교육부에 비판적 사고 함양 교육을 대학입시와 각종 평가 체계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타이완 당국은 중국 SNS 확산이 인지전과 여론전에 악용될 가능성을 우려하는 반면 중국은 양안 교류를 촉진하는 소통 창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