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북동부 해역에서 23명을 태운 이란 어선이 해적에 납치됐습니다.
AP통신은 인도양해안안보센터, MSCIO를 인용해 이란 어선 아지니호가 지난달 29일 푼틀란드주의 항구도시 반다르베일라와 하푼 사이의 해상에서 해적에게 나포됐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관계자는 "해적 12명이 이란인 선원 21명과 소말리아인 경비원 2명이 탄 어선을 장악했다"고 말했습니다.
안보센터는 현재 승선자의 안전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이 배를 다른 상선을 공격하는 모선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아덴만과 인도양 서부에서 소말리아 해적 활동이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최근 다섯 달 동안 상선 6척이 납치됐습니다.
이란 전쟁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고 예멘 후티 반군의 바브엘만데브 해협 공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소말리아 해적까지 다시 활동을 재개하면서 선박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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