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와 돼지고기 등 이른바 적색 육류를 과도하게 먹을 경우 노인성 실명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호주 멜버른대학 연구팀은 매주 적색육을 평균 10회 이상 섭취한 사람은 노인성 실명의 원인 중 하나인 황반변성에 걸릴 위험이 5회 미만 먹은 사람보다 47% 높게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은 적색 육류가 눈의 망막을 훼손시킬 수 있는 해로운 물질의 과다 분비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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