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극지방의 신비한 빛 '오로라'

2011.01.23 오전 03:34
[앵커멘트]

극지방의 신비한 빛 오로라는 개기일식, 유성우와 함께 일생에 꼭 봐야 할 3가지 천문현상으로 꼽힙니다.

국내 천문사진작가가 캐나다에서 촬영한 환상적인 오로라의 모습, 함께 보시죠.

김진두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얀 설원, 울창한 침엽수림 위로 녹색의 거대한 오로라가 나타납니다.

커튼이 바람에 흔들리듯 그 모습이 시시각각 변합니다.

불새가 알을 깨고 나오듯 환한 빛을 발하며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습니다.

얼어붙은 호수 위.

사람들이 한데 모여 환상적인 우주쇼를 보고 있습니다.

초록색과 붉은색으로 빛나는 오로라.

호수 위에 쌓인 눈도 초록색으로 물들었습니다.

오로라는 태양과 지구가 만들어내는 현상으로 북극을 중심으로 위도 20도∼25도 부근까지의 '오로라 오발'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납니다.

[인터뷰:이태형, 천문우주기획 대표]
"태양에서 나오는 높은 에너지의 전기를 띤 입자들이 지구둘레에 조개모양으로 분포된 자기장과 부딪혀 대기와 반응해서 빛을 내는 것이 오로라입니다."

지난 2009년까지 몇 년 동안은 오로라를 제대로 보기 어려웠습니다.

수백 년만에 태양이 활동 저조기에 접어들면서 태양에서 방출되는 입자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010년부터 2013년까지는 태양 활동이 극대기에 접어들어 화려하면서도 환상적인 오로라를 자주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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