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오존층이 다시 살아난다"

2014.09.12 오후 10:00
[앵커]

우리가 살고 있는 별 지구는 인류의 발전과 함께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지구 대기권에는 오존층이 있습니다.

태양에서 지구로 내리쬐는 자외선을 흡수해주는 역할을 하죠.

만약에 오존층이 없다면, 강한 자외선 때문에 피부암, 백내장 등이 발생하고 면역 체계를 파괴하게 됩니다.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오존층은 인류가 발전하면서 계속해서 파괴돼 왔습니다.

파란 부분이 오존층이 뚫린 오존홀입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가 지난 1979년부터 최근까지 오존층의 변화 모습을 찍었는데요.

파란 부분이 점점 늘어나는 모습 보이시죠?

그런데 90년대 후반 들어 그 속도가 늦어지더니 2000년대에 들어서는 멈췄습니다.

나사는, 최근 들어서 오존의 농도가 4% 정도 짙어졌다고 설명했는데요.

1979년 오존층을 위성에서 관측하기 시작한 이후 35년만에 처음으로 전해진 낭보 입니다.

자 그렇다면, 1979년 89년 그리고, 올해의 사진 비교해 보겠습니다.

오존 농도가 짙어졌다고는 하는데, 크기는 비슷하죠?

이것은 오존층이 회복 조짐이 보였다는 것일 뿐 원상 복구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원상복구까지 엄청난 시간이 걸릴 거라고 전망했는데요.

2050년 정도 되면, 1980년대 수준은 회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오존층의 회복조짐은 지난 1989년,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은 국제사회가 오존층 파괴의 주범인 프레온 가스 줄이기에 힘쓴 덕분인데요.

하지만, 생각지 못했던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프레온가스를 대신해 사용한 화학물질이 이번엔 지구 온난화를 부추기고 있다는 겁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2050년엔 오존층은 회복되지만, 기상이변이 지구를 덮칠 수 있다는 우울한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조금 불편하더라도 자연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것만이 인류가 지구를 되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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