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노화, 치료할 수 있는 질병...150세 시대 온다"

2015.07.06 오전 10:26
노화가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이며 인간이 150세까지 살 수 있는 시대가 머지않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분자생물학자인 빌 앤드루스 박사는 뉴질랜드의 한 방송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며 자신이 창업한 생명공학 기업이 내년 말쯤 노화 치료제를 시험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앤드루스 박사는 인간은 세포 분열을 할 때마다 염색체 끝 부분인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아지며 노화가 진행되는데 몸 속에서 텔로미어의 생성을 돕는 효소를 만든다면 노화를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치료제를 통해 텔로미어 길이가 다시 길어지면 노화가 중단되는 것을 넘어 다시 젊어질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다른 과학자들은 앤드루스 박사의 주장이 허황한 이야기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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