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아르테미스 동행 'K-라드큐브' 정상 교신 실패

2026.04.03 오후 06:18
반세기만의 유인 달 탐사인 미국 아르테미스 2호에 동승해 우주로 향한 한국 큐브 위성 'K-라드큐브'가 발사 하루가 지나도 정상 교신이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천문연구원은 'K-라드큐브'의 운영 결과 초기 교신 시도 중 일부 구간 신호는 수신했지만, 관측 데이터 등 정상적인 교신은 이뤄지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아르테미스 2호는 한국시각 지난 2일 아침 7시 35분에 발사돼 낮 1시쯤 고도 4만㎞ 지점에서 K-라드큐브를 내보냈고, K-라드큐브는 고도 7만㎞까지 오르는 타원궤도를 돌며 근지점 고도 상승 기동을 수행했지만, 임무 성공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고도 상승이 이뤄지지 않으면 위성은 지구 대기권으로 진입해 소멸하게 됩니다.

K-라드큐브는 신발 상자만 한 크기에, 무게 19㎏짜리 위성으로, 지구를 둘러싼 우주방사선을 고도별로 측정하는 게 목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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