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불국사 석가탑 수리보고서 발간

2017.07.18 오전 11:34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국보 21호인 경주 불국사 석가탑의 해체 수리 전 과정을 상세히 기록한 '수리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총 2권으로 구성된 이 보고서에는 석가탑의 해체, 조립과 보존처리 과정은 물론, 수리 전후의 석탑 도면과 수습 유물 관련 자료 등이 상세히 담겨있습니다.

석가탑은 2010년 정기점검 중 탑의 북동 측 상층기단 덮개석에서 구조적 균열이 확인돼 석탑을 전면 수리 하기로 한 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에 걸쳐 해체와 보수, 조립 과정을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석가탑에서는 1966년 도굴로 인해 훼손된 부분을 해체, 수리하는 과정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판 인쇄물인 국보 126호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