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 한국문화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LA센터가 주최하는 '다리어워드' 올해의 인물 수상자로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작가 김주혜가 선정됐습니다.
김 작가는 데뷔작인 소설 '작은 땅의 야수들'로 지난 10월 러시아 최고 권위 문학상인 톨스토이 문학상 해외문학상을 받았습니다.
다리어워드 측은 김 작가에 대해 "일제 강점기부터 해방 이후의 한반도를 배경으로 한 장편소설로 톨스토이 문학상을 받아 미 현지에서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올해의 기업으로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 2 제작사인 퍼스트맨 스튜디오가, 올해의 비즈니스 파트너로는 미국에서 처음으로 K팝 특별 전시를 진행한 그래미 뮤지엄에게 돌아갔습니다.
한미 문화산업 교류의 교량 역할을 한다는 의미를 담은 다리어워드는 1년간 한국 콘텐츠의 미국 시장 진출 및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기업에 주는 상으로 올해 19회째를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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