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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프리시즌 득점포

2011.07.15 오전 08:50
[앵커멘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미국 투어 첫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해외축구소식, 서봉국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맨유가 3 대 1로 앞서 가던 후반 30분, 박지성이 재치있는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잡아냅니다.

긱스와 2 대 1 패스로 가볍게 수비진을 돌파하는 콤비 플레이가 돋보였습니다.

앞서 오언이 첫 골을, 마케다가 연속골을 터뜨린 맨유는 메이저리그 축구팀 뉴잉글랜드를 4 대 1로 제압하고 미국 투어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2011-2012 시즌을 앞두고 친선경기에 나선 맨유는 오는 20일 시애틀과 2차전을 치릅니다.

'삼바군단' 브라질이 에콰도르에 화끈한 골 세례를 퍼부으며 코파 아메리카 8강 막차를 탔습니다.

2연속 무승부로 불안감을 던졌던 브라질은, 파투와 네이마르가 두 골 씩을 넣으면서 에콰도르를 4 대 2로 제쳤습니다.

브라질은 파라과이와 4강 진출을 다툽니다.

여자월드컵 우승은 FIFA 여자 랭킹 1위 미국과 아시아 최강 일본의 한판 대결로 가려지게 됐습니다.

역대 두 번 정상에 올랐던 미국은, 프랑스를 3 대 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FIFA 랭킹 4위 일본도 스웨덴을 3 대 1로 제압하고 사상 처음 결승 티켓을 따내 우승까지 넘보게 됐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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