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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한 몸짱...'예쁜 근육'이 대세

2015.12.07 오후 06:39
[앵커]
'몸짱'의 기준이 바뀌고 있습니다.

근육의 크기로 압도하기보다는, 다른 사람 눈에 얼마나 매력적으로 비치는가를 평가하는 게 최근 대세입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스포츠 브랜드의 첫 피트니스 팀이 결성됐습니다.

선수 5명 모두 여자, 하지만 보디빌더 같은 몸매는 없습니다.

잘록한 허리와 날씬한 팔뚝으로 여성성을 강조했습니다.

[한솔, 피트니스 선수]
"저 같은 경우는 대한보디빌딩협회에 소속된 대회 위주로 나갔었는데…. 여자 선수들 같은 경우에는 좀 더 화려하고, 좀 더 예뻐 보이고 싶고…."

최근 '몸짱 대회'의 대세는 전통적인 보디빌딩 대회에서 쇼 형식의 대회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근육 크기와 갈라짐 정도로 우위를 가리던 이전과는 달리, 이런 대회에서는 대중이 어떤 몸에 반응하느냐를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대단하다'는 데서 그치는 게 아니라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몸을 뽑는 겁니다.

[김온누리, 머슬마니아 코리아 과장]
"다른 보디빌딩 대회와는 다르게 미디어 회사에서 출발한 대회거든요. 몸에 대한 매력에 주목해서 스타성과 흥행 요소를…."

선수와 일반인의 경계가 허물어진 것도 특징입니다.

운동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동호인도 매력을 보여주면 입상할 수 있고, 선수 생활로 자연스레 이어질 수 있습니다.

스포츠 브랜드가 피트니스에 관심을 보인 것도 이런 시장성 때문입니다.

[이나영, 피트니스 선수]
"무슨 운동을 해도 살이 안 빠지는 거죠. 그러다 이제 웨이트를 처음 접하게 돼서. 저도 처음에는 편견이 여자가 무슨 웨이트지, 무슨 트레이너야, 그랬는데 막상 제 몸이 바뀌는 걸 보니까 (선수까지 하게 됐어요.)"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피트니스 시장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YTN 장아영[j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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