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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참사' 샤페코엔시 구단 우승팀으로 인정

2016.12.06 오전 10:28
비행기 추락사고로 선수단 대부분이 사망한 브라질 프로축구팀 샤페코엔시 구단이 중남미 클럽 대항전 우승팀으로 인정됐습니다.

남미축구연맹은 중남미 클럽 대항전인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전을 앞두고 비행기 참사로 선수 19명을 잃은 샤페코엔시 구단을 우승팀으로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샤페코엔시 구단에 우승컵을 양보한 결승 상대 팀 콜롬비아의 아틀레티코 나시오날 구단은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합니다.

앞서 샤페코엔시 선수단을 포함해 77명을 태운 전세기가 콜롬비아 메데인으로 향하던 중 추락해 71명이 숨졌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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