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휠체어컬링, 캐나다에 패하며 4위로 대회 마감

2018.03.17 오후 01:25
한국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패럴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을 따낸 캐나다에게 5대 3으로 지면서 4위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백종철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동메달결정전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며 고전하다가 결국 5대 3으로 패했습니다.

초반부터 잇따라 실수하며 캐나다에 끌려간 대표팀은, 차재관 선수의 트리플 테이크아웃으로 경기 분위기를 바꾸는 듯했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5대 3으로 졌습니다.

선수들은 경기가 끝난 뒤, 메달을 따내지 못해 아쉽고, 뜨겁게 응원해 주신 국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우리 대표팀은 예선에서 9승 2패를 거둬 12개 출전팀 가운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고, 준결승에서 노르웨이에 지며 3-4위전을 치렀습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