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 튀는 언행과 플레이로 유명한 '야생마' 허인회 선수가 6년 만에 코리안 투어 정상에 올랐습니다.
허인회는 성남 남서울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PGA 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 마지막 날 4오버파를 쳤지만, 최종합계 5언더파로 두 타차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6년 만이자 통산 3승째를 거둔 허인회는 우승 상금 3억 원과 5년짜리 투어 카드를 챙겼습니다.
'10대 돌풍'을 일으킨 김주형은 올해 두 번째 준우승을 차지했고,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 이태희는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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