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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 500m 끝나고 "나는 지구 7위"

2022.02.15 오전 11:15
김민선 인스타그램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7초60을 기록해 7위를 차지한 김민선 선수가 자신을 '지구 7위'라고 표현한 선물 앞에서 활짝 웃었다.

김 선수는 이날 SNS에 글을 올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17일에 있을 1,000m 경기도 응원 많이 해달라고 썼다.

사진은 '지구 7위 김민선'이라는 플래카드 앞에서 찍었다. 김 선수는 500m 시합 끝나고 숙소에 들어왔더니 귀여운 선물이 있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김 선수는 제2의 이상화라고 불린다. 4년 전 평창올림픽에서 16위를 기록했지만 이번 올림픽에서는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그는 "이번 경기는 내가 잘할 수 있다고 스스로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경기가 된 것 같다"며 "4년 뒤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겠다는 확신을 새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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