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우리 축구대표팀이 가나에 2대 3으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조별리그 성적 1무 1패가 된 벤투호의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화물연대에 대한 업무개시 명령을 심의할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합니다. 주요 항만은 물론 시멘트와 철강, 정유업계에서까지 물류 차질이 빚어지는 등 피해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는 내일 2차 교섭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 이태원 참사 한 달이 지났지만 참사 원인과 책임 규명을 위한 수사는 지지부진합니다. 수사가 윗선에 이르지 못한 채 변죽만 울린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큰 가운데 희생자 유가족들은 협의회를 구성해 진상 규명에 목소리를 내기로 했습니다.
■ 민주당이 오늘 의원 총회를 열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에 대한 당론 채택에 나섭니다. 다음 달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 단독 처리가 가능한 상황인데, 국민의힘은 조사 결과도 나오기 전에 또 다른 정쟁 거리를 만들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 북한 미사일 도발의 자금줄 역할을 하고 있는 암호화폐 해킹을 막기 위해 한미 두 나라가 협력하고 있다고 조태용 주미 대사가 밝혔습니다. 최근 김여정의 날 선 담화의 배경도 한미 두 나라의 대응이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처음 제기했던 유튜브 채널 '더탐사' 직원들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자택 앞에 무단 침입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더탐사 측은 사전에 취재 목적임을 밝혔고, 공동현관문이 열려 있어 들어갔다고 주장했지만 한 장관은 사전 연락은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 중국 당국이 코로나 봉쇄 정책을 항의하는 시위에 강경 대응으로 맞서자 국제사회가 잇따라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습니다. 유엔은 국제인권법과 기준에 따라 시위에 절제된 대응을 할 것을 촉구했고 미 백악관은 평화적 시위가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제주도와 영남 지방은 낮까지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찬 공기가 밀려오며 서울의 한낮 기온이 어제보다 7도가량 낮은 8도로 뚝 떨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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