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투수 류현진 선수가 선발 등판을 한 시간여 앞두고 갑자기 교체됐습니다.
한화는 오늘(31일) 삼성과의 KBO 리그 방문경기에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예고했지만 삼성 구단의 양해를 구한 뒤 불펜투수를 맡던 김규연을 대신 투입했습니다.
류현진의 좋지 않은 컨디션을 이유로 들었는데, 왼팔에 불편함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다가 11년 만에 국내로 돌아온 류현진은 최근 3경기를 2실점 아래로 막는 등 호투했는데, 갑작스러운 결장으로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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