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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네 방' WBC 대표팀, 1차전에서 체코 대파

2026.03.05 오후 10:58
[앵커]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한 우리나라 야구대표팀이 조별리그 1차전에서 체코를 11대 4로 대파했습니다.

대표팀은 문보경의 만루홈런을 시작으로 홈런 네 개를 쳤고, 선발 소형준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동민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체코는 예상보다는 짜임새 있는 야구를 보여줬지만 우리 대표팀의 상대는 되지 못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1회말, 안타 1개 볼넷 두 개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문보경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터트렸습니다.

1회 넉점을 뽑아낸 대표팀은 이후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해 갔습니다.

2회말에는 저마이 존스가 1타점을 추가하며 한 점을 더 달아났고, 3회말에는 마이너리그 홈런왕 위트컴이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한 점짜리 홈런으로 6대 0을 만들었습니다.

위트컴은 5회말에도 좌월 투런 홈런을 치며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고, 대표팀은 8대 3으로 달아났습니다.

위트컴이 친 두 개의 홈런 모두 변화구를 받아쳐 만들어낸 홈런이었습니다.

8회말에는 저마이 존스가 대표팀의 네 번째 홈런을 쳐냈습니다.

선수들은 본선이 열리는 마이애미로 간다는 뜻으로 비행기 세리머니를 자주 연출했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소형준이 선발로 나와 3이닝 동안 공 42개를 던지며 피안타 네 개,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이후 노경은과 정우주, 박영현과 조병현, 김영규와 유영찬이 나란히 1회씩 책임지며 투수구 제한에 걸리지 않고 투수들 컨디션을 체크했습니다.

5회 등판한 정우주가 스리런 홈런을 맞은 것이 아쉬웠습니다.

체코를 11대 4로 이긴 대표팀은 하루를 쉬고, 토요일 일본과 2차전을 치릅니다.

일본 호주 대만 체코와 같은 C조에 속한 우리나라는 조별리그에서 2위 안에 들어야 8강 본선에 진출합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YTN 김동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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