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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으로 와르르' 두산 4연패...올해도 하위권?

2026.04.04 오후 11:45
[앵커]
프로야구 두산이 잇단 수비 실수와 함께 스스로 무너지며 4연패에 빠졌습니다.

삼성은 40대 노장 최형우와 강민호의 맹타를 앞세워 4연승을 달렸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즌 초반부터 투타 모두 집중력을 잃은 듯한 두산은 경기 내내 실책성 플레이를 연발했습니다.

1회부터 페라자의 빗맞은 타구를 유격수 박찬호가 제대로 잡지 못해 노아웃 2, 3루 위기를 자초하더니, 문현빈의 타구를 좌익수 박지훈이 흘리면서 2점을 헌납했습니다.

5회에는 강백호의 병살타성 타구를 박준순이 어이없이 놓치면서 만루 위기를 맞았습니다.

병살타로 이닝을 마무리하는 대신 만루 위기를 자초한 건데, 이후 희생플라이와 중전 적시타, 볼넷과 몸에 맞는 볼이 이어지며 점수 차는 순식간에 6점까지 벌어졌습니다.

프로 수준이라고 보기 힘든 실책 퍼레이드 속에, 두산은 4연패에 빠지며 올 시즌도 최하위권으로 추락했습니다.

83년생 최형우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리고, 85년생 강민호가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듭니다.

8회에는 1아웃 2, 3루 기회에서 강민호가 다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40대 큰형님들의 활약 속에, 삼성은 개막 2연패 뒤 4연승을 달렸습니다.

[강민호 / 4타수 3안타 4타점 : 야구를 오래 했지만, 저도 이렇게 개막전부터 오래 (안타를) 못 친 적이 없어서 당황하기도 했는데 오늘을 계기로 편하게 타석에 들어가면 앞으로 좋은 결과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
LG는 8회에만 대거 4점을 뽑아내며 키움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고, NC는 선발 테일러의 5이닝 무실점 역투를 앞세워 KIA를 꺾었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편집 : 고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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