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 세계인의 축구 축제'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내일 개막합니다.
이번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3개국이 공동으로 개최하고, 48개 나라가 본선 무대를 밟는 등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치러지는데요.
현장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양시창 기자!
[기자]
네, 과달라하라입니다.
[앵커]
월드컵이 내일 개막하는데요. 양 기자가 있는 곳이 첫 경기가 열리는 장소죠?
[기자]
네, 제 뒤로 보이는 스타디움이 내일 우리나라와 체코의 첫 경기가 펼쳐질 경기장입니다.
저도 오늘 처음 들어와 봤는데요.
4만9천여 명의 관중을 수용하는 대형 축구장으로 경기장 입구에서 경기장 안까지 한 20분 정도를 걸어서 들어가야 할 정도로 큽니다.
많이 아시는 것처럼 이번 월드컵은 48개 국가가 본선 무대를 밟았는데요.
그래서 토너먼트도 16강이 아닌 32강부터 치러집니다.
조 1, 2위뿐 아니라 조 3위도 상위 8개 팀은 32강에 진출할 수 있는 건데요.
더 높은 상위 라운드 진출을 위해서는 최소 조 2위 이상을 기록해야 이후 대진에서 유리합니다.
이 때문에 사실상 조 2위를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내일 체코전이 매우 중요한데요.
역대 월드컵을 봐도, 16강에 진출한 3번의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의 첫 경기 성적은 2승 1무로, 한 번도 승점을 따지 못한 적이 없었습니다.
홍명보 감독도 이를 의식한 듯, 공식 기자회견에서 첫 경기에 대한 부담감을 경계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홍 명 보 / 축구대표팀 감독 : 개막날 경기하는 건 처음인데 세계 이목도 굉장히 많이 주목될 거고 그런 면에서 우리 선수들이 좀 더 편안하게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축구대표팀은 공식 기자회견 뒤에 곧바로 마지막 훈련을 진행했죠?
[기자]
네, 축구대표팀은 조금 전 마지막 공식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경기 하루 전인데도 표정이 밝았고요.
또 목소리도 크고 활기찬 모습이었습니다, 한마디로 팀 사기가 높았습니다.
오늘 훈련이 특이했던 점은 홍 감독이 훈련에 앞서서 선수단에 4분 정도 연설을 했다는 점인데요.
이를 듣는 선수들의 표정도 비장해 보였습니다.
첫 경기를 앞둔 마무리 훈련이었던 만큼 무언가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유독 기대되는 선수 중 한 명이 주장 손흥민이죠.
한 골을 추가하면 우리나라 역대 월드컵 본선 최다 골을, 두 골을 넣으면 역대 A매치 최다 골 기록을 다시 쓰게 됩니다.
내일 체코전에서 시원한 축포를 터트렸으면 하는 축구 팬들이 많으실 텐데요.
손흥민 선수 각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손 흥 민 / 축구대표팀 공격수 : 월드컵 축제라는 축구의 하나의 꽃이 펼쳐지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상당히 기대되고 많이 설레고, 잘하고 싶고….]
이제 준비는 끝났습니다.
내일 이 시간에는 이곳에서 우리나라와 체코의 월드컵 첫 경기가 펼쳐집니다.
지금까지 과달라하라에서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기자 : 이현오
영상편집 : 전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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