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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 아침 추위 절정...서울 -7.3℃

2015.11.27 오전 08:58
[앵커]
오늘 아침 추위가 절정을 보였습니다.

서울 기온이 -7.3도까지 떨어졌다고 하는데요.

추위 상황과 전망,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차윤희 캐스터!

두꺼운 옷에 목도리까지 했는데, 아직도 많이 춥나요?

[기자]
기온도 크게 떨어진 데다 바람까지 불어서 더 춥습니다.

두껍게 옷을 입었는데도, 칼바람이 옷깃을 파고 들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7.3도였는데 체감온도는 -10도로 마치 한겨울 같은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이곳 광화문을 오가는 시민들도 겨울 외투에 장갑, 모자까지 하고 바삐 걸음을 재촉하는 모습입니다.

오늘 아침 기온을 보면 강원도 광덕산이 영하 15.1도를 기록했고, 철원 -8도, 서울 -7.3도, 대전 -2.3도, 대구 -0.3도 등 내륙 대부분 지방이 영하권 추위를 보였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도 여전히 춥겠습니다.

서울과 춘천 2도, 대전 4도, 대구 6도로 예년 기온을 5~6도가량 밑돌겠고요, 찬바람도 불면서 체감 온도를 끌어내리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겠고요,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산발적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아침까지 서해안에 눈이 내리겠지만 이후 일요일 낮까지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추위도 주말까지 이어지다 일요일부터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하지만 일요일 밤부터 중부와 전북에 또 비나 눈이 내리겠고요.

이후 수요일에도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YTN 차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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