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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영남·영서에 폭염특보...무더위 속 오후 소나기

2020.07.08 오전 11:17
장맛비가 쉬어가는 사이 무더위는 점점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영남 내륙에 이어 오늘 오전 10시부터 강원도 춘천과 홍천에도 폭염주의보가 확대됐는데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경산과 춘천의 낮 기온이 32도까지 치솟겠고, 서울도 31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높아 덥겠습니다.

특히 습도가 높아서 체감 더위는 더 심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통풍이 잘되는 시원한 옷차림과 함께 하루 일정도 여유롭게 잡으시기 바랍니다.

더위 속에 오후 늦게 내륙 곳곳에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강원 영서와 남부 내륙에는 5~40mm의 제법 강하고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또,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동해안에도 낮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우산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낮 동안 전국이 푹푹 찌겠습니다.

서울 31도, 광주와 대전 30도, 춘천과 대구 32도로 어제보다 1~3도가량 높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해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모레에는 전국으로 장맛비가 확대하겠고, 수도권을 제외한 강원과 충청 이남의 비는 토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도심의 오존 농도가 높게 치솟겠습니다.

오존은 눈과 호흡기, 피부에 악영향을 주는 오염물질이니까요,

오존 생성이 많이 되는 차도 주변에서는 되도록 떨어져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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