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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스치는 태풍...최고 400mm 폭우, 초속 50m 강풍

2020.09.06 오전 11:16
10호 태풍 '하이선'은 내일 동해안을 스치듯 지나지만, 폭풍우로 인해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매우 강한 세력으로 일본 오키나와를 강타한 뒤 시속 22km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태풍은 내일 오전 부산 동쪽 해상을 거쳐 동해를 남북으로 가로 지르며 지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상륙하지 않고 스치듯 지나지만, 강한 위력을 지녀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동해안과 경남 해안에는 최고 400mm의 큰비가 오겠고, 울릉도·독도에는 초속 50m, 동해안에는 초속 40m의 순간 돌풍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태풍의 최대 고비는 내일 새벽부터 저녁 사이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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