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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쾌청한 하늘...30℃ 늦더위

2021.09.11 오전 11:04
[앵커]
주말인 오늘도 전국이 쾌청하겠습니다.

낮에는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남산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도 날이 참 맑다고요?

[캐스터]
연일 초가을 정취가 가득 풍기는 날씨죠.

선선한 날씨에 오전에 남산으로 운동을 나온 시민들이 참 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일교차가 무척 큽니다.

한낮에는 강한 볕에 서울의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며 아침보다 기온이 10도가량 오르겠습니다.

입고 벗기 편한 옷차림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내륙 하늘 맑은 모습입니다.

다만 제주도는 하늘이 흐린 가운데, 오후까지 비가 가끔 이어지겠습니다.

낮 동안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28도, 광주와 대구 30도, 부산 29도로 어제보다 1~4도가량 높겠습니다.

한편, 14호 태풍 '찬투'는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타이완을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내일 타이완에 상륙한 뒤 중국 해안을 따라 북상하겠고, 이후 진로는 유동적이지만 제주도 남쪽 해상을 거쳐 일본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때문에 모레 제주도를 시작으로 다음 주 남부 지방에 강풍을 동반한 호우가 예상됩니다.

미리 주변 시설물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강한 볕에 낮 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가 높게 치솟겠습니다.

항상 외출하실 때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챙겨 바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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