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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초겨울 추위, 서울 체감 영하권...낮부터 점차 풀려

2024.11.19 오전 07:31
[앵커]
이번에는 출근길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서울 광화문에 나가 있는 기상 캐스터 연결합니다. 윤수빈 캐스터!

오늘은 아침 추위 어떻습니까?

[캐스터]
어제보다는 다소 덜하지만, 여전히 공기가 차갑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4도를 보이고 있고요.

찬바람이 불면서 영하권 체감 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까지는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니까요.

출근길 옷차림 따뜻하게 하고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곳곳에 내려졌던 '한파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여전히 전국 곳곳에서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대관령 영하 7도, 철원 영하 5.5도, 파주는 영하 2.8도까지 떨어졌고요.

이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하지만 낮부터는 점차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오늘 서울 한낮 기온 10도, 대전과 광주, 대구는 모두 13도로 어제보다 2∼5도가량 높겠습니다.

오늘 내륙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경북 동해안에는 오전까지 약한 비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요.

낮부터는 제주도에 산발적인 비가 오겠습니다.

이후 남은 한 주간은 이맘때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지난주 날이 워낙 포근했던 탓에, 체감 추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오늘까지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너울성 파도도 높게 일겠습니다.

여기에 대조기까지 겹치면서 만조 시, 저지대 침수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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