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올해 첫 적조주의보 발령

2012.07.30 오후 06:58
올해 들어 첫 적조주의보가 남해안에 발령됐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경남 남해군 미조면 미조등대에서 거제시 일운면 지심도에 이르는 수역에 오늘 오후 6시를 기해 적조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 해역에서는 기준치를 최고 5배 넘는 유해 적조생물이 발견됐습니다.

수산과학원은 태풍이 지나가면서 남해안에 영양염이 증가했고 폭염으로 남해안 수온이 예년보다 높아 적조 생물 성장에 좋은 환경이 조성돼 올해는 지속적으로 적조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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