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순천만의 세계적 위상·가치 한자리에!

2013.04.25 오전 02:09
[앵커멘트]

초반부터 흥행몰이하고 있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가면 꼭 들러야 할 데가 있습니다.

주박람회장과 조금 떨어져 있지만 놓치면 후회할 곳이죠, 순천만국제습지센터를 김범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주박람회장에서 '꿈의 다리'를 건너면 친환경적으로 설계된 나지막한 건물이 보입니다.

바로 주제관 역할을 하는 국제습지센터, 건물 밖에서는 아름다운 군무를 펼치는 홍학이 관람객을 반깁니다.

순천만국제습지센터 로비입니다.

로비에 들어서면 순천만의 상징인 천연기념물 제228호 흑두루미가 환영 인사를 건넵니다.

국제습지센터에는 정원박람회에서 유일하게 조금 기다려야 하는 곳이 있습니다.

순천만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의 경이로움과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진 3차원 영상 '달의 정원'을 볼 수 있는 주제영상관입니다.

[인터뷰:배진성, 정원박람회 관람객]
"순천의 자연 환경이 오래 잘 보존됐으면 좋겠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생태도시관에서는 생태수도 순천의 미래와 에코 벨트 순천의 역할, 순천만 지키기 그리고 세계의 정원도시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생태체험관은 살아 있는 자연 속을 거닐며 순천만을 생각하는 공간으로 기대와 경이, 탄생, 만남, 공존의 작은 주제가 펼쳐집니다.

[인터뷰:장준익, 정원박람회 관람객]
"예를 들어 자동차를 타고 지나다니든가 그랬는데 막상 이렇게 와서 보면 우리가 환경의 중요성이나 그런 데 대해 생각하는 바가 상당히 달라지지 않을까..."

국제습지센터 지붕에 만들어진 친환경 정원 '하늘공원', 하늘공원에서는 자연스럽게 터를 잡고 살아가는 다양한 수생식물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순천만 WWT 습지와 수목원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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