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육군 부대서 분대장이 후임 14명 성추행

2014.03.18 오후 04:16
대구의 한 군부대에서 분대장이 후임병들을 잇따라 성추행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육군은 대구의 있는 모 부대 소속 분대장인 20살 이 모 상병이 지난해 7월부터 10월 사이 후임병 14명을 성추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병은 후임병의 신체 특정부위를 만진 것은 물론 유사 성행위까지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사법원은 지난 14일 선고공판에서 이 상병의 범죄사실이 인정된다며 징역 1년6월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하지만 피해 병사들의 가족들은 형량이 약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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