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가족 인질 잡고 대치 소동 정신질환자 검거

2014.07.30 오전 12:27
대전 서부경찰서는 가족들을 인질로 잡고 집에 불을 지르려한 혐의로 45살 이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어제(29일) 저녁 6시 반쯤 대전 관저동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 73살 이 모 씨와 형수를 감금하고 인질극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다가오면 인질들을 해치겠다며 4시간 가까이 집 안에서 위협을 하다 밤 10시쯤 현관문을 열고 나와 자수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고, 어머니가 밥에 독을 탔다며 횡설수설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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