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육군 일병, K2 소총·공포탄 10발 들고 탈영

2015.01.16 오전 10:22
육군 병사가 개인 화기를 들고 근무지를 무단 이탈해 군과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오늘 아침 6시 반쯤 전남 목포 북항 등대초소에서 근무하던 육군 31사단 96연대 22살 이 모 일병이 없어진 것을 군 당국이 발견했습니다.

이 일병은 K2 소총 한 정과 공포탄 10발을 소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도가 고향인 이 일병은 이미 목포를 빠져나갔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과 경찰은 5백여 명을 동원해 목포와 인근 지역 터미널 등 25곳에서 검문검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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