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싸우는 척하며 말리던 사람 주머니 털어

2016.02.12 오후 01:59
부산 사하경찰서는 싸움이 난 것처럼 속여 말리던 사람의 돈을 훔친 혐의로 20살 박 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달 11월 밤 10시 반쯤 부산 괴정동에서 우연히 만나 싸움이 시작된 것처럼 연기하며 싸움을 말리던 20살 이 모 씨가 벗어 둔 현금 270만 원이 든 옷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피의자 가운데 박 씨는 친구인 이 씨가 오토바이를 사려고 현금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실을 알고 다른 피의자들과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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