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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고가 '서울로 7017' 오늘 개장

2017.05.20 오전 12:02
사람이 걷는 보행길로 다시 태어난 서울역 고가가 오늘 시민에게 개방됩니다.

서울시는 오늘 오전 10시 '서울로 7017'을 공식 개장하고 저녁 8시 개장식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개장과 동시에 '서울로 7017'은 차량이 통행할 수 없는 '보행자 전용길'로 전환됩니다.

또 '서울로 7017'에서 이어지는 17개 연결로를 통하면 회현역과 남산육교, 서울역광장, 청파동, 중림동으로 갈 수 있습니다.

지난 1970년 개통한 서울역 고가도로는 정밀안전진단에서 D 등급을 받고 재작년 12월부터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이후 서울시는 전체 사업비 597억 원을 투입해 서울역 고가를 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진 보행길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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