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200일 넘게 입원해 수억 챙긴 부부 덜미

2018.11.07 오후 05:14
10년 동안 모두 천2백 일가량 입원해 보험금 수억 원을 챙긴 부부가 붙잡혔습니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56살 A 씨와 아내 53살 B 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08년부터 10년 동안 전북 정읍과 부안에 있는 병원에 1,200일가량 입원해 보험금 4억8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상해 보험 30여 개에 가입한 뒤 동네 의원을 찾아 길게는 석 달까지 입원하고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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