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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아파트에서 불...집주인·고양이 구조

2019.03.19 오후 10:52
오늘 낮 12시 10분쯤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에 있는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5분 만에 꺼졌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안방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36살 이 모 씨를 구조했습니다.

이 씨는 다리와 이마에 가벼운 화상을 입었지만, 의식을 회복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은 또 현장에서 연기를 흡입해 숨은 멎은 고양이를 발견해 심폐소생술로 살렸습니다.

상태가 좋아진 고양이는 현재 춘천소방서에서 임시로 보호하고 있습니다.

지환[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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