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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52개 학교 휴업 해제...학사일정 정상 운영

2019.04.07 오후 09:37
강원 동해안을 덮친 산불로 수업을 중단한 학교들이 내일부터 학사일정을 정상 운영합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5일 속초와 고성, 강릉, 동해 지역 52개 학교에 내려졌던 휴업령을 해제하고 내일부터 정상적인 수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교육청은 학교 내 피해 구역이 대부분 쓰레기 수거장이나 창고 등 부속 건물이어서 정상적인 수업 활동에 큰 어려움이 없다고 판단돼 학사일정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급식소가 피해를 본 속초고등학교는 단축 수업을 진행합니다.

교육청은 또 산불 피해가정 학생의 외상 후 스트레스 예방을 위해 심리상담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산불로 이 지역 학생 46명과 교직원 12명이 집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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