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동울산시장과 대송시장 입구 2곳에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를 묻는 주민투표소가 설치됐습니다.
투표소를 찾은 주민들은 투표용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 찬성 또는 반대 칸에 도장을 찍어 투표함에 넣었습니다.
투표용지에는 '한국을 적대시하는 일본에 군사정보를 제공해서는 안 된다'는 찬성과 '경제와 군사 분야는 별개이므로 폐기하면 안 된다'는 반대 등의 설명이 담겨 있습니다.
민중당 울산시당은 주민 투표 결과를 우편으로 청와대에 보낼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인철 [kimic@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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