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상류 지역의 방류가 시작되고 만조가 겹치면서 부산지역에 7년 만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오늘 오전 8시 20분을 기해 부산 구포대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구포대교 지점은 수위가 4m를 넘어갈 우려가 있을 때 홍수주의보가 내려지고 5m가 위협받을 경우에는 홍수경보가 내려집니다.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구포대교 지점의 수위는 4.24m를 기록했습니다.
상류인 경남 밀양 삼랑진교 지점도 오늘 오전 수위가 7m를 넘어서면서 홍수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경남 합천과 함안, 경북 의령과 의성에도 홍수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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