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만취운전자 차량 석 대 잇달아 들이받아 2명 부상

2020.01.15 오전 04:16
만취한 30대 운전자가 경찰의 음주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가 차량 석 대를 잇달아 들이받아 2명이 다쳤습니다.

어젯밤 9시쯤 세종시 보람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35살 임 모 씨가 몰던 SUV 승용차가 신호를 무시하고 교차로에 접어들었다가 마주 오던 차량 석 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여성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임 씨는 경찰관의 음주 단속을 피해 1km가량을 달아나다가 사고를 내고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임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로 임 씨를 입건하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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