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환경 개선 등을 요구하며 전북도청 앞에서 36일째 단식 농성하던 노동자가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오늘 아침 8시 10분쯤 전북도청 앞에서 단식 중이던 시설 노동자 52살 A 씨가 어지럼증과 복통 등을 호소하며 쓰러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A 씨를 전주 시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A 씨 등 전북도청 노동자들은 올해 정규직 전환 뒤 임금 등 노동환경이 오히려 나빠졌다며 개선을 요구해왔습니다.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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