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따뜻한 울산에서 아이스하키 전지훈련 인기

2023.01.23 오전 08:44
[앵커]
추운 날씨에 열리는 빙상경기도 전지훈련은 좀 따듯한 곳에서 하는 게 좋은가 봅니다.

최신 시설을 갖춘 울산과학대학교의 아이스링크가 전국 아이스하키팀의 전지훈련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JCN 울산중앙방송 박영훈 기자입니다.

[기자]
능숙하게 상대 선수를 제치고 날린 퍽이 골망을 흔듭니다.

퍽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전국 동계체전을 앞두고 울산으로 전지훈련을 온 서울지역 고등학교 아이스하키팀입니다.

[장지현 / 서울 경복고 아이스하키팀 선수 : 여기서 훈련할 때 되게 운동환경도 잘 돼 있어서 애들이랑 다 같이 열심히 해서 동계체전 우승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동계체전을 앞두고 울산과학대 아이스링크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아이스하키팀은 전국 6개 팀.

국제 경기장 규모를 갖춘 데다 겨울에도 따뜻하고, 빙질과 시설까지 우수해 최상의 전지훈련 장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송동환 / 서울 경복고 아이스하키팀 감독 : 과학대학교 안에 링크장, 웨이트 트레이닝장, 트랙이 있기 때문에 이 안에서 모든 훈련을 다 할 수 있고, 또 감사하게도 과학대학교에서 기숙사를 제공해 주셔서 이 안에서 모든 걸 다 해결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에는 전국동계체전 쇼트트랙 경기도 이곳에서 열립니다.

전국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모여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말에는 일반인을 위한 아이스링크 일일 입장도 운영되고 있어 시민들의 여가 시설로도 이용될 전망입니다.

JCN 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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