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경찰서는 음주운전자를 상대로 고의 사고를 내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40대 A 씨 등 4명을 구속 상태로, 나머지 1명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최근 7개월 동안 천안과 아산, 보령, 예산 지역에서 음주운전자를 상대로 고의 사고를 낸 뒤 8명을 상대로 2천9백만 원 상당을 뜯어낸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식당과 주점 등 범행 장소를 미리 선정한 뒤 역할을 나눠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보험 사기 범행도 저지른 것으로 보고, 공범들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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