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9시 57분쯤 강원도 강릉시 두산동에 있는 비금속 재생 재료 가공처리 공장인 한국자원재생공사 야적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110여 명을 투입해 1시간 40분 만인 오전 11시 35분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쌓여 있는 플라스틱 폐자재가 워낙 많아 완전 진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유해 연기가 다량 발생했으며 앞서 강릉시는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해달라는 재난 문자메시지를 발송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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