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로 많은 이재민이 나온 인천 청라 아파트 단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달라는 건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역구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과 시의원들은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 화재 사고로 이렇게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다며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습니다.
인천 서구도 해당 아파트의 전기 복구 작업과 분진 세척 등이 예상보다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각종 지원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해당 지역 주민들은 주거비 등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고, 국세와 지방세, 건강보험료, 통신이나 전기 요금 일부를 경감받거나 납부를 유예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1일 이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에 불이 나면서 단전과 단수로 42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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