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나치에 빗대며 선과 악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은 지도자의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오 시장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악이 승리하는 유일한 조건은 선한 사람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고, 어둠은 결코 빛을 이길 수 없다는 이 대표의 과거 발언을 언급하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오 시장은 과거, 선과 악을 나누고 여론재판으로 역사를 후퇴시킨 것은 홍위병들이 했던 일이었고 나치의 수법이었다면서, 선과 악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은 국가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오 시장은 또, 세상은 흑백이 아닌 수십억 개의 다양한 색으로 이루어져 있고 흑백의 필터로 세상을 보면 세상은 크게 왜곡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