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설 명절을 맞아 발행한 지역 화폐 '성남사랑상품권'이 출시 사흘 만에 686억 원어치 판매됐습니다.
시는 경기 침체로 얼어붙은 골목 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3개월간 '성남사랑상품권' 할인율을 종전 6%에서 10%로 확대해 5천억 원 규모를 특별 판매하고 있습니다.
월 구매 한도는 종전 20만 원보다 많은 50만 원입니다.
지난 6일 판매를 시작한 모바일 상품권은 3천억 원 목표액 중 618억 원이 판매돼 소진율 20%를 기록했습니다.
또 지난 8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종이형 상품권은 하루 만에 68억 원이 팔리며 목표액 2천억 원 중 3.4%를 달성했습니다.
특히 종이형 상품권은 현재 보유량인 100억 원의 68%가 소진돼 빠른 유통 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성남시는 종이형 상품권 재판매 전까지 카드형 상품권인 '성남사랑카드'와 모바일 상품권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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