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일대 해안에 설치된 군 경계철책을 철거해 시민들에게 친수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인천시는 다음 달부터 서구 오류동 안암유수지 일대 2.7㎞ 구간의 군 경계철책 철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3년 육군 제17보병사단과 체결한 '해안 군부대 경계철책 철거 사업 합의 각서'를 토대로 진행됩니다.
인천시는 다음 달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해 내년 철거 공사를 추진하며 모두 2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정서진 친수공간 조성은 물론 서구와 김포를 연결하는 보행·자전거 연결축 구축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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