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김해 비철금속 공장 불 이틀째...폭발 위험 있어 진화 어려움

2026.01.30 오전 10:30
김해 비철금속 제조 공장에서 불…인명 피해 없어
폭발 위험 물질 다량 보관…모래 뿌려 진화
소방 당국, 대응 1·2단계 연이어 발령…새벽 해제
[앵커]
어제(29일) 경남 김해에 있는 비철금속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이 이틀째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폭발 위험성이 있는 물질이 많아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박종혁 기자 아직도 불이 이어지고 있습니까?

[기자]
네, 불이 난 공장에서는 희뿌연 연기가 피어 오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경남 김해시 생림면의 비철금속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난 건 어제(29일) 오후 6시 50분쯤입니다.

다친 사람은 없지만, 물과 접촉하면 화학 반응을 일으켜 폭발할 위험이 있는 비철금속이 많이 보관돼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소방 당국은 물을 뿌리는 대신 모래 등으로 덮어 산소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불이 난 직후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와 2단계를 연이어 발령해 밤샘 진화에 나섰고, 현재는 모두 해제한 상태입니다.

오늘 아침 7시부터는 인력 3백여 명, 장비 90여 대를 동원해 불길을 잡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불이 난 공장은 산과 가까이 있어 자칫 산불로 번질 뻔했습니다.

최근 공장이나 주택 등 건축물에서 시작된 불이 산불로 확대되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건조한 날씨 탓에 대형 산불로 커질 우려가 있는 만큼, 불씨 관리에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남 취재본부에서 YTN 박종혁입니다.

VJ 한우정 영상편집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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