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란 사태로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치솟자, 각 지자체가 교통비와 어업, 농업 분야 등에 긴급 지원에 나섰습니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현금을 돌려주기로 했고, 경북은 어업인 기름값을, 강원은 비룟값 부담을 덜어주는 등의 지원 대책을 내놨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이란 사태로 국제유가가 요동치면서 서민 경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에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시가 대중교통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이번 달부터 오는 6월까지, 기후동행카드 30일권 이용자에게 매달 3만 원씩 현금으로 돌려주기로 한 겁니다.
고유가 시대에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해 에너지를 절약하겠다는 취지입니다.
결제를 먼저 한 뒤 나중에 환급받는 '페이백' 방식으로, 4월에서 6월 사이 기후동행카드를 충전해 이용을 마친 서울 시민이 지원 대상입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 에너지 수요는 줄이고, 교통비 부담은 실질적으로 낮추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할수록 이득이 되는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이로 인한 대중교통 수요 증가는 버스와 지하철 운행을 늘려서….]
기름값 급등에 직격탄을 맞은 어민들을 위해 경상북도도 긴급 수혈에 나섰습니다.
지역 내 동력어선 2,700여 척을 대상으로 기름값 인상분의 20%를 6개월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강원도도 비료 수급 불안으로 인한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요소 등 무기질 비료 6만5천여 톤을 공급합니다.
전체 예산 52억 원을 투입해, 농가들은 가격 상승분의 80%를 할인된 금액으로 비료를 살 수 있게 됩니다.
이란 사태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각 지자체는 현장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며 추가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YTN 이성우입니다.
VJ : 김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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