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폐플라스틱이 예술로...이란 전쟁에 '업사이클' 관심

2026.04.28 오전 03:22
[앵커]
이란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출렁이면서 석유에서 뽑아내는 플라스틱 원자재 가격도 불안정한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버려지는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어 제품을 만드는 '업사이클' 산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가로 2m, 세로 2m 크기로 달항아리를 표현한 작품입니다.

버려진 플라스틱 병뚜껑 6천4백 개를 분쇄하고 녹여 재료로 삼았습니다.

[오수동 / 'A' 업사이클 기업 대표 : 현재 관심들이 많은 한류 문화라든가 K-콘텐츠 같은 것들을 재활용이나 업사이클 자원 순환 측면에서 어떻게 보여줄 수 있는지 또 그런 어떤 새로운 제안들이 될 수 있는지를 더 찾아가고 싶습니다.]

폐플라스틱으로 텀블러와 접시, 의자를 제작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종영 / 'B' 업사이클 기업 대표 : 일반 공산품이랑 가격은 비슷한데 오히려 업사이클링 제품이야, 그렇다고 그러면은 저희는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반려동물용 보조기를 만들기도 합니다.

[곽지호 / 'C' 업사이클 기업 대표 : 반려견들의 관절 질환이나 보행 장애가 있는 반려견들에게 좀 더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또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이들 기업을 포함해 모두 10곳이 지난해 경기도 지원을 받아 19건을 사업화했고, 지식재산권 17건을 확보했습니다.

[김준현 /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 센터장 : 최근 미국-이란 전쟁에서 보시다시피 나프타를 비롯한 석유 관련 원자재가 급등하고 심지어 품귀 현상까지 빚고 있습니다. 업사이클이 어떤 새로운 경제 대안으로 지금 자리 잡고 떠오르고 있는 상태입니다.]

경기도는 올해도 기업 10곳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선정 기업은 인건비와 시제품 제작비, 디자인 개발 등 도움을 받게 됩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영상기자 : 이규
영상협조 :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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